[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이 3분기 개선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1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50조5700억원(QoQ -9%), 영업이익 5조6500억원(QoQ -12%), 순이익 4조2300억원(QoQ -14%)을 추정한다”며 “예상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6조3000억원 하회하며 기존 2분기 추정 실적에 반영한 디스플레이 1회성 이익이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이 반도체 5조1800억원(QoQ +30%), 디스플레이 -7200억원(적자확대), IM 1조700억원(QoQ -60%), CE 3900억원(QoQ -13%)로 추정된다”며 “2분기가 코로나 19영향이 가장 크게 반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보다 IM과 디스플레이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8조7400억원(QoQ +55%)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영업이익이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5조8800억원(QoQ +13%)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DRAM, NAND ASP 모두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전세계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일부 벗어남에 따라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중이며 IM부문 영업이익 1조5600억원(QOq +46%)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