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현 상황에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CJ대한통운의 주가는 16만1000원이다.
신영증권은 “COVID-19의 영향으로 택배시장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정점은 3월”이라며 “COVID-19는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가 여전히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촉매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장에서 과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률이 높은 현 상황에도 여전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주안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2조7434억원(YoY +8.2%, QoQ +9.1%), 영업이익은 815억원(YoY +13.6%, QoQ +40%)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는 글로벌 사업부문의 수익성 저하(중국 법인의 가동률 저하)로 절대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절반에 그쳤으나, 인도와 중동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의 영업 정상화로 전체 이익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계약물류, 택배사업 등 화물운송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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