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KB자산운용, 게임빌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7-23 08:47: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6.23~2020.7.23)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게임빌(063080)의 주식보유비율을 13.64%에서 14.94%로 1.3%p 비중 확대했다.

또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의 주식 비중을 9.41%에서 11.07%로 1.66%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리드코프(012700)의 주식 5.11%를 신규 매수하고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와이지-원(019210)의 주식 비중을 9.13%에서 4.82%로 -4.31%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13일 KB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및 온라인 네트워크게임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영업수익 411억원(QoQ +18%), 영업이익 111억원(QoQ +77%)으로서 전분기 대비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자체 영업실적(지분법 제외)은 매출 292억원(QoQ +14%), 영업손실 9억원(QoQ 적자 축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작이 없었음에도 스포츠 장르(게임빌 프로야구, MLB 퍼펙트이닝 등)의 성수기 효과, 별이 되어라 등 RPG 장르의 마케팅 강화 효과 등으로 기존 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상당수준 반등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비용 효율화 과정이 지속되며 자체 영업실적(지분법 제외)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지분법이익 또한 119억원(QoQ +28%)으로서 전분기 대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게임빌은 1분기부터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과 함께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의 효율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건비 효율화는 코어 장르 개발 인력의 효율화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1분기 말 전체인력은 283명으로 지난해 4분기 말 351명 대비 19%나 축소됐다"며 "이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는 인력 효율화가 주로 3월부터 집중됐고 6월까지는 퇴직금 지급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는 크지 않겠으나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케팅비의 경우 지난해 분기별 마케팅비는 매 분기 20억원대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7억원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상당부분 구조적 절감의 결과였다"며 "2분기에는 꽤 증가하겠으나 20억원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급수수료 또한 게임매출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이 지난해는 매 분기 28%대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26.6%로 축소되는 등 의미 있는 수준의 효율화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20200723083801

게임빌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12700: 리드코프, 121440: 골프존뉴딘홀딩스, 220630: 해마로푸드서비스, 112040: 위메이드, 063080: 게임빌, 001880: 대림건설, 215000: 골프존, 012630: HDC, 215200: 메가스터디교육, 019210: 와이지-원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