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동원산업의 주가는 20만30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동원산업의 2020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209억원(YoY +8%, QoQ -3%), 영업이익은 898억원(YoY +55%, QoQ +44%)”이라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692억원,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60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수산부문의 2분기 어획량은 전년 역사상 최대 어획량 기록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며 “2분기 평균 어가는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으로 지난 분기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며 “수산 부문 매출액은 961억원(YoY -6%), 영업이익은 142억원(YoY -20%)”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유통부문은 미국 Starkist 법인의 실적 호조로 매출액은 3482억원(YoY +16%), 영업이익은 561억원(YoY +166%)으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며 “동부건설 소송건 승소로 보상금 250억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세전이익은 1073억원(YoY +1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참치 및 수산물 어획 및 판매하는 수산사업부문과 가공, 판매하는 유통사업부문, 물류사업부문, 임대사업, 농업, 태양광사업 등의 기타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원산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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