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연내 리니지2M 대만 출시와 블소2의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82만4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문종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M 매출 순위가 2~3위를 등락하며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데 100만원 부근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80만원 초반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하지만 리니지2M 일매출 하향은 MMORPG 출시 이후 자연스러운 흐름 범위 내에 있고 리니지M의 경우 출시 후 4개 분기가 지난 이후 안정화가 완료되었으며 동일 기준으로 리니지2M은 올해 4분기까지 일 매출이 하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올해 4분기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액은 각각 19억원, 17억원으로 추정(올해 2분기 약 21억원)되고 9월 13일부터 진행된 월드 공성전으로 상위 유저들의 경쟁을 촉발하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 4분기 1주년 이벤트도 존재하는 만큼 일 매출 하향의 폭은 제한되고 주가는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해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내 리니지2M 대만 출시가 예상되고 리니지M과는 다르게 직접 퍼블리싱으로 진행되는 만큼 높은 이익 기여가 있을 것”이라며 “대만 흥행 이후에는 일본 등 빅마켓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오고 신작 블레이드앤소 울2도 연내 출시(12월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리니지2M의 유저 이탈은 마무리되 고 있으며 블소2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어서 새로운 유저들을 확보하며 매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두 게임 모두 연내 출시를 위해서는 10월 중 사전예약 등 프로모션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분류되며 주된 사업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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