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내년 신작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의 금일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세븐나이츠2]가 흥행하면서 자체 IP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2018년부터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일 곱개의대죄],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 매년 2개 이상의 신작 게임이 흥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는 자체 IP이기 때문에 로열티 비용이 없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2016년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부터 올해 11월에 출시된 [세븐나이츠2]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현재 매출에서 고른 비중을 차지해서 향후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이후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며 이미 [A3: 스틸얼라이브] 는 글로벌 시장, [세븐나이츠2]는 국내 시장에 출시됐고 12월에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 1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 상반기 중으로 MMORPG인 [제2의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될 것이고 하반기 마블 IP 기반의 MMORPG인 [마블퓨처레볼루션] 역시 대기 중이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내년은 매출액 3조원(YoY +16.9%), 영업이익 4,095억원(YoY +46.4%)를 달성할 것으로 [세븐나이츠]와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의 연간 매출액이 반영되고 4개 이상의 대형 IP 기반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흥행과 중국 진출 기대감 및 지분 투자 관계사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프리미엄이 반영됐고 향후 신작 게임 흥행으로 영업 가치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과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엔투㈜, 넷마블네오㈜ 등의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넷마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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