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실리콘웍스, 21년 성장성에 주목하자 – 신한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2-16 08:58: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실리콘웍스(307950)에 대해 내년 중국 10.5세대 LCD 캐파 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실리콘웍스의 전일 종가는 5만3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내년 2분기 CSOT 2번째 10.5세대 LCD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고 BOE 10.5세대 공급 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실리콘웍스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향 LCD TV용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풀가동으로 OLED TV 패널 생산은 787만대로 YoY 71.7% 증가할 것이고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라인도 풀가동이 예상되는 바, POLED 패널 생산은 4,471만대로 YoY 71.5% 증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실리콘웍스의 OLED향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5790억원으로 YoY 47.3%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분기는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전략고객향 POLED용 비메모리 반도체 판매 호조가 있을 것이고 4분기 매출액 3601억원(QoQ -1.9%, YoY +47.8%), 영업이익371억원(QoQ -23.6%, YoY +47.3%)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44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 1조3897억원(+19.9%, 이하 YoY), 영업이익 1479억원(+38.6%)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최근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년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 매출 부진과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 우려로 주가가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 생산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리콘웍스는 Display Panel을 구동하는 핵심부품인 System IC(패널구동 IC) 제품을 디스플레이 제조기업(LG디스플레이 등)에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실리콘웍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실리콘웍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