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18일 KT&G(033780)에 대해 배당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금일 종가는 8만8000원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1조2731억원(YoY +6.3%), 영업이익 2926억원(YoY +16.0%, opm 23.0%)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 및 이익 성장은 해외 수출 담배 기저효과와 부동산 실적 성장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담배에서 일반궐련은 9월 추석 전 가수요 물량영향으로 10월 하락 후 11월 회복세를 보이며 4분기 총수요는 전년과 동일, 점유율은 63.6%로 전자 궐련은 계절적 영향으로 판매량 증가세 유지되고 있다”며 “해외담배는 전분기 대비 중동, 미국 향 수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전년도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기준 74% 성장한 1769억원일 것이며 주요국가 수출실적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동산은 4분기 수원부지 분양수익만 2000억원 이상 인식되고 성장할 것”이라며 “KGC는 전분기 선물세트 선 인식에 대한 실적 부담으로 외형 및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면세점 등 해외 실적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KT&G는 지난 11월 5일 올해 회계연도 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 DPS를 전년 대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 중으로 작년 DPS 4400원에서 최소 올해 4600원으로 증액 시 현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5.3%에 달한다”며 “이는 글로벌 피어 대비 낮은 수준이긴 하나 국내 상장사 배당수익률기준 상위 종목에 해당하며 KOSPI 평균 배당수익률 1.7%대비해서도 비교우위에 있고 향후에도 KT&G는 전년비 배당금 유지 또는 증액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KT&G는 담배 및 인삼에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민영기업이다.
KT&G.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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