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6일 BNK금융(13893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 551억원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했다. BNK금융의 금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주가는 561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67.0%(QoQ -59.6%)인 551억원”이라며 “예상을 상회하는 명퇴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확대와 증권 및 캐 피탈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YoY +206.9%, QoQ -19.1%) 증가,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적립에도 대손비용 하향안정화 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이자이익은 YoY +5.2%(QoQ +1.9%)인 5563억원이고 원화대출성장의 큰 폭 증가(YoY +8.5%, QoQ +2.0%)와 특히 NIM QoQ +2bp 상승전환에 기인한다”며 “작년 4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11.4%(QoQ -4.8%)인 1347억원이고 3분기 누적 기준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970억원을 적립했으며 4분기에도 추가로 적립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가운데 지역 내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업황 리스크가 축소되는 상황이어서 경상적 대손비용도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작년 4분기 판관비는 YoY +21.6%(QoQ +28.5%)인 4087억원이고 명퇴 비용 전년동기 180억원 대비 큰 폭 증가한 750억원 예상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9년 최대실적 대비 작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10.6%인 5025억원이나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적립과 명퇴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며 “올해에는 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증권 및 캐피탈 등 자회사 실적개선 지속, 대손충당금전입 하향안정화, 판관비 축소(명퇴비용 300억원 반영) 등으로 5684억원(YoY +13.1%)의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BNK금융은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이다.
BNK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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