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은 2909억원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의 금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주가는 887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18.8%(QoQ -19.5%)인 2909억원을 예상한다”며 “증권, 캐피탈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 지속에 따른 양호한 비이자이익(전년동기 대출채권 매각이익에 따른 기고효과 존재)과 대손충당금전입도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적립 등을 제외하면 경상적 수준을 예상함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이자이익은 YoY -2.3%(QoQ +1.3%)인 1조3953억원을 예상한다”며 “7조8000억원 규모의 1.5% 초저금리 대출 영향이 소멸되면서 NIM 하락 폭 축소(전분기대비 작년 1분기 -5bp → 작년 2분기 -9bp → 작년 3분기 -12bp → 작년 4분기 -3bp)와 대출수요 지속에 따라 원화대출성장(YoY +13.4%, QoQ +2.1%)도 양호함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4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15.6%(QoQ 1.9%)인 4847억원을 예상한다(전년동기 이 란 관련 대손비용 1050억원 발생)”며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어서 경상적 수준인 월 1200억원 수준에 불과하나 연말 계절적 부실자산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추가 보수적 충당금적립 가정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8.5%인 1조5000억원을 예상하나 보수적 대손충 당금적립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NIM은 올해 1분기부터 상승전환해 높은 성장에 따른 대출평잔 효과를 감안하면 이자이익 큰 폭 증가전환이 있을 것이고 양호한 비이자이익과 대손충당금전입 축소 등으로 올해부터 지배주주순이익 증가전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기업은행.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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