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엠씨넥스,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778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1-13 11:10: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엠씨넥스(09752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3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1월 7일~1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리딩투자증권의 신지훈 연구원이 지난 8일 엠씨넥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778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엠씨넥스 홈페이지 캡처)]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엠씨넥스 홈페이지 캡처)]

엠씨넥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엔드디(101360)(443건), 엘비세미콘(061970)(412건), NAVER(035420)(374건), 해성디에스(195870)(374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엠씨넥스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엠씨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66억원, 160억원, 12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7.25%, 0.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스마트폰부문은 국내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카메라모듈 공급 감소로 전분기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이전보다 빨라진 내년 플래그십 모델 생산 시작 및 쿼드 카메라 비중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비 개선될 전망이다.

전장부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매출이 매분기 증가세를 보여왔다. 자동차의 전장화 비중 증가 및 자율주행 트렌드에 따라, 카메라의 수요는 상위업체로 집중화 되고 있어 엠씨넥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엠씨넥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엠씨넥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전장) 매출액이 15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자율주행관련으로 언급되고 있는 기업들은 기술 개발 단계이거나 매출이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엠씨넥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에 들어가는 모든 전장용 카메라를 납품할 정도로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차량 한 대에 엠씨넥스의 카메라가 7개에서 최대 12개(라이더용 광학시스템까지 포함하면)가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향후 자율주행 기술레벨이 고도화되고 완전 자동화가 될수록 라이더와 광학시스템 탑재 수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라며 “레벨(Level) 5의 완전 자동화가 도래하기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는 것은 엠씨넥스의 자율주행 매출액의 성장 속도가 가팔라 질 때가 왔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엠씨넥스의 카메라 모듈. [사진=더밸류뉴스(엠씨넥스 홈페이지 캡처)]

엠씨넥스의 카메라 모듈. [사진=더밸류뉴스(엠씨넥스 홈페이지 캡처)]

신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070억원, 1116억원으로 분석해 전년비 20.6%, 76.8%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엠씨넥스의 자율주행(전장) 매출액은 전년비 48.5% 성장한 2450억원을 기록하며 자율주행 기업으로 레벨업(Level up) 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엠씨넥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엠씨넥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엠씨넥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 23일 52주 신저가(2만1000원)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 12일 52주 신고가(5만1100원)를 갱신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11 월부터 글로벌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라며 "평균 86.6% 상승했는데 이는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당장은 실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멀티플(Multiple)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며 리레이팅(Re-rating)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글로벌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 대비 엠씨넥스는 저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파악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