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7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투자영업이익 축소로 지배주주순이익 44억원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금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주가는 2만10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YoY -81.9%(QoQ -96.9%)인 44억원이고 자동차 및 장기 경과보험료의 양호한 성장과 손해율 하향안정화도 지속됨에 따라 보험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2019년 4분기 -3686억원 → 지난해 4분기 -2610억원)될 것”이라며 “인보험 매출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특히 유가증권처분이익 축소에 따른 투자영업이익(2019년 4분기 3852억원 → 지난해 3분기 4484억원 → 지난해 4분기 2714억원) 큰 폭 감소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경과보험료는 YoY +7.0%(QoQ +1.3%)인 3조2896억원으로 보험료율 인상 효과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증가(YoY +12.0%) 지속과 인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로 장기보험료 증가(YoY +5.0%)도 견조할 것”이라며 “더불어 B2C 중심의 자체보유물건 확대 지속으로 일반보험료(YoY +8.0%) 증가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이동량이 제한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99.1%→88.1%)할 것”이라며 “보험청구 축소로 장기보험 손해율(87.9% → 87.3%) 안정화도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전체손해율(90.2% → 86.8%) 하락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4분기 투자영업이익 YoY -29.5%(QoQ -39.5%)인 2714억원”이라며 “강남사옥 매각이익 발생으로 연간 투자이익 목표가 조기달성됨에 따라 향후 재원 확보를 위해 당기 유가증권 매각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 손해보험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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