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월 -3일~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지난 2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81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코오롱인더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DL이앤씨(375500)(437건), 월덱스(101160)(417건), 이랜텍(054210)(344건), 모베이스전자(012860)(301건) 등의 순이다.
2일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비 400.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석유수지 경쟁 심화 및 수출주에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타이어코드·에어백 등 자동차 부품·소재 플랜트의 가동률이 개선됐고 5G·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마진율이 견고한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2244원으로 전년비 51.2% 증가할 것"이라며 "세계 PET 타이어코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의 국내·베트남 타이어코드 가동률 개선과 코로나19 완화로 패션부문 실적도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플랜트를 추가 증설할 계획인데 이번 2차 증설의 규모는 1만9200톤으로 내년 9월에 완공될 것"이라며 "이에 코오롱인더의 PET 타이어코드 총 생산능력은 10만3200톤으로 세계 2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증설로 회사의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중국 플랜트 대비 원가 개선 효과도 추가될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의 아라미드가 투입되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는 국내외 주요 타이어 업체들(전기차용 포함)에게 공급되고 있다"라고 파악했다.
코오롱인더는 코오롱에서 제조사업부문이 분할되며 설립된 제조회사이다.
코오롱인더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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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코오롱인더, 375500: DL이앤씨, 101160: 월덱스, 054210: 이랜텍, 012860: 모베이스전자, 096770: SK이노베이션, 096240: 청담러닝,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375500: DL이앤씨, 000270: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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