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이현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1분기 비수기에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도 NAND 가격 변동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13만30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액 8조3000억(YoY, +14.6%), 영업이익 1조3000억원(YoY, +60.6%)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른 DRAM 가격 상승이 1분기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NAND의 출하량 비수기 영향없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2020년 1분기는 비수기지만 RAM 가격상승 반전이 진행돼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DRAM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중장기적으로는 NAND 가격 반등과 인텔 NAN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실적 상승이 계속된다”며 “올해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액 38조5000억원, 영업이익 9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기대했던 DRAM가격 반등이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며 “여전히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투자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DRAM, NAND플래쉬, MCP 등 메모리 반도체를 제조 및 생산을 영위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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