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자이에스앤디(317400)에 대해 올해는 주택부문 원가율이 낮아지는 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자이에스앤디의 전일 종가는 1만8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자이에스앤디의 실적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주택개발 매출액이 725억원으로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것과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다는 점”이라며 “실행 원가율이 확정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흐름은 올해에도 유지될 것인데 지난해에 분양한 현장의 실행원가율이 확정되는 것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자체분양사업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주택개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8% 대로 상승할 것이고 주택개발 매출액은 전년대비 1.3배 증가하는 1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의 공사현장수는 10개이고 올해 착공 예정인 프로젝트 수는 10개, 준공되는 현장은 2개로 연말 공사현장수는 18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잔고 기준으로 보면 3700억원에서 6400억원(올해 기성 1700억원 제외)으로 증가할 것이며 외형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추정했다.
이어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고 향후 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사업울 확대하려면 용지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유상증자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었다”며 “발행가격은 4월 21일에 확정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예정 발행가는 9520원, 발행 주식수는 1200만주로 유상증자를 고려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4000억원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건설업을 전방산업으로 하는 주택사업부문,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Home Improvement사업부문, 부동산운영사업부문응 영위한다.
자이에스앤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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