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일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이 5천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1만1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2.6%(QoQ +203.0%)인 5045억원으로 분기 NIM 상승 및 견조한 대출성장 지속, 아주캐피탈 인수효과 등으로 이자이익 큰 폭 증가에 기인한다”며 “캐피탈 인수효과 및 은행의 수수료이익 개선에 따라 비이자이익(YoY -8.2%, QoQ +125.9%, 지난해 1분기 외환환산이익 300억원 및 카드 매출채권매각이익 200억원 발생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축소)도 양호할 것이며 대손충당금 및 판관비도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YoY +7.5%(QoQ +0.2%)인 1조5732억원”이라며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와 대출 우대금리 축소 및 가계부문 가산금리 상승 등으로 분기 NIM QoQ +4bp 상승과 기업대출 중심의 수요증가로 원화대출성장(YoY +13.7%, QoQ +2.5%)도 양호함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70.0%(QoQ -4.5%)인 1889억원의 경상적 수준으로(캐피탈 인수로 추가 270억원 증가 포함) 자산건전성은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상황이고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기준으로도 30bp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더불어 비용절감 효과 가시화로 판관비도 YoY +4.1%(QoQ -26.7%)인 9293억원(아주캐피탈 인수에 따른 증가 제외시 YoY +0.8%)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올해 예상 이자이익 큰 폭 증가(YoY +7.1%)와 아주캐피탈 인수 및 은행부문 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YoY +33.3%)로 지배주주순이익(YoY +34.3%인 1조7500억원)은 증가율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이익안정성 강화 및 비용절감 효과 가시화로 다음해 이후에도 이익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회사로 금융업을 영위하거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속기업을 지배한다.
우리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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