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F&F(007700)에 대해 성장세가 경쟁사를 앞지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F&F의 금일 종가는 15만7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박하경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가파른 중국 사업 확장세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를 각각 15%, 17% 높였고 중국 매출 추정치를 2700억원으로 26% 올리고 본격 회복 구간에 진입한 면세 추정치도 소폭 상향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46%(기존 42%)”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은 6.8%(YoY +2.3%p)”라며 “높은 기저에도 성장하는 내수와 본격화되는 중국 이익 기여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각각 1.6%p 높였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2200억원(YoY +33%), 영업이익은 350억원(YoY +101, 영업이익률 15.8%)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8% 상회할 것이며 예상보다 MLB 중국 사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고 디스커버리는 기저가 높음에도 고성장을 이어간 결과”라며 “MLB 국내 매출은 수출 확대 및 면세 회복으로 1010억원(YoY +33%)”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수익 구간에 진입한 중국 사업은 대리점 점포수가 108개(지난해 4분기 71개)로 늘며 매출 430억원을 기록해 성수기였던 전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아웃도어 시장 고성장에 힘입어 디스커버리 매출은 800억원(YoY +25%)을 기록할 것이고 면세 회복, 디스커버리 성장, 중국 대리점 출점 가속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4%p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F&F는 MLB, MLB KIDS, DISCOVERY, STRETCH ANGELS등 브랜드의 성공적인 전개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패션 전문회사이다.
F&F.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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