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4일 연우(115960)에 대해 매출 회복과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연우의 금일 종가는 2만9300원이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88억원(YoY +11%), 영업이익은 55억원(YoY +105%)을 나타내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0%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YoY 3.7%p 크게 개선된 8.0%를 달성할 것이고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원가율이 2.0%p 개선되고 비용 절감 효과로 판관비율도 1.7%p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국내 (별도) 매출액은 685억원(YoY +12%), 영업이익은 55억원(YoY +71%, OPM 8.0%)으로 내수 매출이 10% 성장할 것인데 국내 1~2위 고객사들 향 매출뿐 아니라 중소형 고객사들 매출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또한 그간 중소형 고객사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신규 고객사들도 유입됐다”고 파악했다.
그는 “수출 매출은 15% 성장하면서 6개 분기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고 미국 매출이 정상화되고 있는 반면에 유럽은 아직 부진한 실적 흐름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중국 법인 매출은 28억원(YoY +97%, QoQ -37%)을 나타낼 것이고 주요 고객사의 제품 리뉴얼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매출액은 2974억원(YoY +18%), 영업이익은 256억원(YoY +60%)을 나타낼 것이고 별도 부문은 국내외 업황 개선과 상위 고객사들의 주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52%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180억원(YoY +36%)을 나타내고 현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우는 지배회사인 주식회사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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