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핑으로 분기 OP 100억 시대-현대차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5-13 08:27: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5억원으로 블랙핑크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이젠 연간 300억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4만4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억원(YoY +84.3%), 영업이익 95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50억원의 거의 두배를 달성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라며 “매출 급증은 1분기 음반판매량 105만장(블랙핑크 62만장, 트레져 31만장)으로 전년비 10배 넘는 판매량을 달성한 점과 1월말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약 30만명 모객)가 반영된 점에 기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인 글로벌 팬덤에 기반한 블랙핑크를 통해 BTS 외에도 온라인 콘서트를 통한 티켓팅 매출과 굿즈 판매로 이익 레버리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라며 “또한 블랙핑크의 이익 창출능력은 연2회 온라인 콘서트를 가정시 연간 250~300억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1분기 로제(블랙핑크의 멤버)의 솔로앨범이 판매량 56만장(3월 45만장, 4월 11만장)을 기록하며 완전체와 솔로를 합해 연평균 2.5회 컴백만 가정해도 블랙핑크의 연간 음반판매량은 200~250만장이 무난한 레벨로 격상됐다고 판단한다”라며 “30만명의 온라인 콘서트 모객을 통해 티켓 판매 및 굿즈를 합산하여 약 200억원에 근접하는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에만 72만장의 앨범판매량(앨범당 평균 24만장)으로 혜성처럼 데뷔한 보이그룹 트레져는 올해도 앨범 한 장을 발매해 YTD(연간) 32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라며 “올해 연간 판매량은 최소한 150만장으로 전년비 2배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2105130817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