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사업비율 개선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금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주가는 2만48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현대해상은 YoY+41.0%로 DB추정치 1440억원을 소폭 하회한 1265억원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신계약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하락했지만 매각이익 실현이 줄어들면서 투자이익률이 전년동기보다 50bp 낮은 3.1%로 나타난 것이 추정치와 차이난 이유이고 전체적으로 위험손해율, 자보손해율, 사업비율 등의 영업지표가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경쟁에서 발을 빼면서 DB손보와 현대해상의 신계약 실적이 약진하고 있다”며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경쟁에서 발을 빼면서 DB손보와 현대해상의 신계약 실적이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신계약 실적이 IFRS17 적용 이후 직접적으로 재무실적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당기 실적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신계약 매출을 증대시키는 현재의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손해보험업종의 경우 자보 및 실손 언더라이팅 사이클 전환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제한속도 하향 등의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실손의 경우에도 의료 이용량 회복에도 불구하고 손해율이 안정되어 있어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판단했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 손해보험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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