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호실적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24 17:44: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4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케미칼의 금일 종가는 28만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9조6500억원(YoY +35.6%, QoQ +13.3%), 영업이익 1조4080억원(YoY +495.5%, QoQ +1500%, opm 14.6%)을 기록했다”며 “북미 한파 영향에 따른 글로벌 공급 물량 급감에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더해지며 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였고 모든 부문에 걸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실적은 본사, 자회사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일어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본사의 올레핀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3131 억원(QoQ +259.9%, opm 16.2%)은 대산 공장 가동 정상화 및 북미 한파 등으로 인한 공급 감소, 수요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강세에 기인한다”며 “Aromatics 부문은 영업이익 399억원(흑전 QoQ, opm 7.6%)을 기록했는데 식음료 용기의 수요 확대 및 제품 스프레드 개선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소재 부문은 영업이익 1157억원(QoQ +39.9%, opm 11.1%)을 기록했고 SM, BPA 등 원료 가격 급등 영향에도 TV, 가전 등의 코로나19 수혜 제품들의 수요 확대에 수익성 또한 확대됐다”며 “자회사인 Titan과 USA의 영업이익은 각각 1331억원(QoQ +98.4%, opm 20.4%)과 486억원(흑전 QoQ, opm 31.9%)을 기록했는데 가동률 상승 및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올레핀 사업부문의 경우 대산 공장 간이 보수(5월 중순)로 인한 기회 손실 반영 예정에도 불구하고 1분기 나타났던 제품 스프레드 강세가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또한 1분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바이오 PET, 의료용 PP 등에서 수소 및 2차전지 소재 관련 사업까지 확대하는 등 신규 성장 사업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는 롯데케미칼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요인이 될 것이며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레핀 계열 및 방향족 계열의 석유화학 제품군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며 각국에 판매법인과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전 세계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한다.

롯데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