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 수주로 제조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예상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5만51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콜마비앤에이치가 글로벌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의 ‘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 프로’, ‘센트 룸 포커스에너지’ 등 3개 SKU의 국내 생산을 담당하게 됐다”며 “센트룸 브랜드를 보유한 GSK헬스케어는 2019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화이자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합병회사로 해당 SKU는 기존에 대만 화이자에서 생산을 담당해 왔고 2019년 기준 센트롬 국내 매출액은 약 1500억원 수준”으로 파악했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2분기부터 주 고객사인 애터미를 통해 본격적인 중국 매출액 발생이 시작됐다”며 “지난해 분기 평균 233억원의 중국 매출액이 발생했고 올해 1분기에는 282억원으로 늘었으며 향후 중국 사업 매출액은 SKU 및 회원 수 증가를 통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건강기능식품 SKU 수는 사업초기 4개에서 5월 현재 10개로 증가했고 일일 주문가능 한도는 5천위안으로 한차례 상향된 바 있다”며 “중국은 연간 직구한도를 2만6000위안으로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회원수 증가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올해는 중국 매출액 온기 반영에 따라 전체 수출비중은 지난해 35% → 올해 48%, 중국은 연간매출액 1200억원, 매출비중 19%(YoY +4%p)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 넘는 중국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시현하는 시점에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다.
콜마비앤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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