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CJ ENM(035760)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본격적인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16만53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안진아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 가운데 미디어 매출 비중은 1분기 기준 약 49%로 드라마와 예능 등 양질의 콘텐츠들이 높은 인기를 끌며, 광고 수입과 콘텐츠 판매 단가 상승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에도 미디어 콘텐츠 중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CJ ENM은 향후 5년 간 5조원 콘텐츠 제작비 투자, 드라마에 이어 예능, 영화,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다각화, TVING 오리지널 콘텐츠 100편 제작, Netflix, Apple TV, Amazon prime 등 글로벌 OTT와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도모하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자체 및 오리지널 시리즈 확대를 통한 TVING 유료가입자를 확대를 도모,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TVING 유료가 입자 확대 전략으로 <응답하라>, <슬기로운 생활>, <신서유기> 등과 같은 히트작 중심 IP 시리즈 육성, 6천편 이상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프리미엄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 미디어 중심으로 실적 우상향 흐름 연내 지속될 것이고 현 주가 수준12M Fwd P/E 15배 수준으로 산업 성장성 및 실적, 업황 모멘텀 대비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이미 OTT 및 플랫폼, 콘텐츠 업체의 잇따른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자본력을 갖춘 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CJ ENM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획에서 플랫폼까지 수직 계열화를 통한 규모의 유일 종합 콘텐츠사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재편과 성장 시점에 갈수록 미디어 콘텐츠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 ENM은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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