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RAM 공급 증가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01 17:34: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DRAM 공급 증가로 다음해 수급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전자의 금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DRAM 수급 호조로 업체들이 Capa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투자 증가로 올해 하반기부터 DRAM 공급이 증가할 것이고 올해 연간 DRAM 출하량이 삼성 전자 +24%, SK하이닉스 +20%, 마이크론 +26% y-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로 현재 양호한 PC와 서버의 다음해 수요가 시성은 다소 낮은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가 14nm DRAM, 176단 3D NAND 등 최신 공정에서 경쟁사보다 개발이 지연되고 있고 전략 미스로 투자 확대 적기를 놓쳐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리스크”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고 매출액 61조9000억원(+3% q-q), 영업이익 10조2000억원(+9% q-q)일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는 반도체가 주도하고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부문 5조7000억원(+69% q-q), 디스플레이부문 3000억원(-17% q-q), IM부문 3조2000억원(-28% q-q), CE부문 8000억원(-25% q-q)”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2분기 서버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에 맞춰 서버DRAM 수요도 급증하고 올해 2분기 차세대 서버용 Ice Lake-SP를 채용한 Whitley 플랫폼을 탑재한 서버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Whitley 서버는 8채널 메모 리를 지원해 서버 대당 메모리 탑재량 증가에 기여했고 업계에 의하면 올해 4분기 기준 인텔 프로세서의 40% 이상이 Whitley 플랫폼이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CE, IM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Harman 등 241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