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교촌에프앤비, 안팎으로 쉴 새 없이 튀기는 중-NH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06-09 16:24: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독보적인 브랜드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교촌에프앤비의 종가는 1만92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현동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가맹점 수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1239억원(YoY +17%), 영업이익은 108억원(YoY +13%)를 기록했다”라며 꾸준한 배달 수요와 증가 중인 오프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의 중대형화 추진이 매출액의 추가 성장 및 타 업체들과의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매출액은 5045억원(YoY +13%), 영업이익은 511억원(YoY +25%)일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진출 국가 내 매장 오픈으로 내년 해외 매출액이 220억원(YoY +67%)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지난해 치킨 시장 규모는 약 7조5000억원이며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향후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교촌에프앤비의 가맹점 1284호로 1위 BBQ의 1600호와 비교 시 추가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원·부자재 납품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가맹점 수는 매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업체 평균 6억2000만원 대비 매출 업계 최고 수준인 7억4000만원으로 상회했고 지난 3년 평균 폐점률이 0.1%를 기록했다”며 “올해 2월 개편한 교촌치킨 앱 누적 가입자는 105만명으로 앱 활용을 통해 교촌에프앤비 제품 판매 및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해외 프랜차이즈 업종 평균 PER 31배 대비 저평가돼 있고, HMR(가정간편식)과 수제맥주의 신규 사업이 본격화돼 해외 기업과의 벨류에이션(Valuation)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브랜드를 통한 치킨 가맹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0609_153234_1

교촌에프앤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5.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