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쌍용C&E(003410)에 대해 분기 배당에 안정적 성장이 동시에 가능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했다. 쌍용C&E의 전일 종가는 8190원이다.
신영증권의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시멘트 산업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연간 EBTIDA의 약 30%에 달하는 배당총액을 책정, 올해에도 분기 주당 110원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여기에 최근 시멘트 단가 인상과 출하량 반등이 더해지면서 이익 상승이 더해지며 추가 배당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쌍용C&E는 Green 2030 비전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100% 순환자원으로의 유연탄 대체 달성 및 100% 자가발전 목표를 제시했다”며 “지난해 기준 대체연료 사용률은 30%로 보이고 다음해 60%, 2030년 100%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다음해까지 대체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EBITDA 개선 효과는 도합 1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안정적 폐기물 수급 및 Value chain 확대를 위해 중간폐기물처리 업체 그린베인 지분 100%를 최종 인수했고 2025년에는 전사 EBITDA 중 환경사업부문의 기여도가 50%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시멘트 단가가 구조적 인상 초입구간에 진입하면서 동시에 환경사업에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여기에 높은 배당을 고려했을 때 업종 대비 할증(30%)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쌍용C&E는 시멘트사업, 석회석사업, 해운사업, 환경자원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한다.
쌍용C&E.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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