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베이스 효과 소멸 및 판가 인상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의 금일 종가는 45만3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조1861억원(YoY +4.5%), 4125억원(YoY +7.2%)이고 물류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6155억원(YoY +4.5%), 3125억원(YoY +3.6%, OPM 8.6%)”이라며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 가공 매출은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햇반 등 판가 인상 효과가 6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YoY 성장할 것이고 해외 가공도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쉬안즈’는 B2B 채널 회복이 높은 베이스를 상쇄하면서 YoY low single 매출 성장(달러 기준)을 시현할 것이고 CJ제일제당 미국 및 중국 법인 매출도 YoY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바이오는 중국 돼지 사육두수 및 외식 조미료 수요 회복 기인해 전년수준의 높은 이익 기여(OP 1천억원 내외)가 가능할 것”이라며 “생물자원도 상반 기까지는 베트남 고돈가 영향으로 전년 수준 이상의 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하반기 갈수록 베이스 효과가 소멸되면서 상반기 대비 편안한 증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부터 햇반 등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원가 부담 우려가 희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고로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국내 가공 마진이 YoY 120bp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도 ‘쉬안즈’와의 채널 시너지 가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CJ그룹 소속의 계열회사이다.
CJ제일제당.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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