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6일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해 분기 최대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전일 종가는 944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4.9%(QoQ +8.3%)인 3154억원으로 분기 일평균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탁수수료 증가와 이자이익도 최대규모를 예상함에 기인한다”며 “특히 전년동기 국내외 금융시장 급등에 따른 상품관련이익 큰 폭 증가로 인한 기고효과와 당분기 국고채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이익 600억원 발생으로 상품(파생상품 포함) 및 기타관련손익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예상 수수료이익은 YoY +11.8%(QoQ -21.1%)인 3023억원”이라며 “일평균거래대금(지난해 2분기 21조7000억원 → 올해 1분기 33조3000억원 → 올해 2분기 27조1000억원) 증가에 따른 수탁 수수료 소폭 증가(YoY +0.5%, QoQ -29.9%)와 국내외 주가지수 상승으로 집합 투자증권, ELS 및 DLS 등 금융상품판매수수료도 양호함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예상 이자이익은 YoY +23.6%(QoQ +1.0%)인 1787억원”이라며 “최대규모의 신용 융자잔고(지난해 2분기 12조7000억원 → 올해 1분기 22조2000억원 → 올해 2분기 23조8000억원)와 신용대출 한도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이자 및 대출금이자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하반기 일평균거래대금 감소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가 존재하나 경기회복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큰 폭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 보수적 가정에도 연간기준 수수료이익(YoY +10.5%) 및 이자이익(YoY +19.4%)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부터 시작한 해외투자 성과 가시화(수익추정에 미반영)와 발행어음업 인가로 추가 이익증가도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25.0%로 역대최대인 1조원일 것이며 올해 2분기 이후는 10조원을 상회하는 자기자본 대비 ROE 10%, PBR 0.6배 및 PER 5.8배에 불과하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에 따라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며 상품제조,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이다.
미래에셋증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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