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분기별 매출과 이익이 상승하고 반기 배당금 통한 배당성향 확대는 추후 멀티플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5만1600원이다.
삼성증권의 배현기 애널리스트는 “실리콘 부품 시장의 성장과 M/S 상승 스토리 속 하나머티리얼즈는 q-q 15% 성장한 638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88억원(OPM 30%, +q-q 20%)을 기록해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SiC링은 당사 예상을 소폭 하회(약 10억원)했으나 실리콘 부품의 매출이 예상을 약 6% 수준 상회했고 이는 실리콘 링 시장 자체의 성장과 M/S 상승이 지속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 “분기 마진 30%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고 분기별 매출 상승 속 30%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반기배당금 지급을 시작했고 DPS 300원으로 당사 추정인 200원을 상회헸다”고 밝혔다.
그는 “연간 DPS 총규모는 약 600원 수준으로 이는 하나머티리얼즈의 배당성향이 약 19% 수준이라는 의미”라며 “향후 20% 전후 수준의 배당성향 유지가 될 경우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자 관심 확대 속 멀티플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업황 호조와 엔드고객사의 애프터마켓 확장 속 다양한 애프터마켓 업체들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멀티플은 비포마켓 대비 할인 받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논쟁이 많다“며 “비포마켓과의 갭은 여전히 불가피하고 특히나 비포마켓 대표 업체 하나머티리얼즈의 30% 마진이 다시 한번 비포마켓이 왜 프리미엄을 받는지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실리콘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의 일렉트로드와 링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하나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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