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30일 우리종금(010050)에 대해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YoY +30%인 806억원의 최대실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와 목표주가 950원을 유지했다. 우리종금의 전일 종가는 94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단기 기업대출 및 PF대출 확대에 따른 큰 폭의 대출성장(YoY +22.2%) 지속에 따라 이자수익은 YoY +10.6%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지난해 4분기 1000억원 자본확충 및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은 YoY -19.2% 오히려 감소하면서 이자이익은 YoY +31.7%인 494억원을 실현했다”며 “더불어 부동산 PF대출 관련 수수료수익 확대도 지속되면서 수수료이익도 YoY +78.6% 큰 폭 증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 YoY +40.0%인 434억원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3분기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마진확대, 기업 운영자금 및 PF대출 확대 지속, 채권 중심의 자체 운용규모 증가 등으로 이자이익(YoY +11.3%) 및 수 수료이익(YoY +33.3%) 증가추세도 지속됐다”며 “당기순이익도 YoY +10.1%(QoQ -20.8%, 전분기대비 감소는 올해 1분기 PF대출 수수료수익의 일부가 올해 2분기에 이연됨에 따른 기고효과에 기인)인 215억원의 견조한 실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4분기에도 큰 폭의 이익증가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으로 판관비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YoY +29.5%인 806억원의 최대실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연평균 +29.6%의 자산성장과 +45.1%의 대출성장을 실현했다”며 “올해 예상 수요둔화에 따라 할인 및 매입어음(YoY -52.2%)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나 대출성장(YoY +25.0%) 및 사모사채(YoY +44.7%) 큰 폭 증가가 지속되면서 YoY +6.9%의 대출성장과 YoY +16.3%의 높은 자산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당기순이익 2016년 239억원에서 올해 예상 806억원으로 Level up돼 금융 업종 내 최고의 성장성 및 이익증가율을 실현할 것”이라며 “PBR 1.4배로 금융업종(당사 커버리지 은행업종 및 증권업종 평균 PBR 각각 0.4배 및 0.7배) 내 높은 프리미엄 받고 있는 상황이고 향후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전략에 따라 PBR 상향가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우리종금은 수신, 단기 및 중장기 여신, 유가증권 운용, 금융투자상품 판매, 국제금융이다.
우리종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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