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온라인에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금일 종가는 3만23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나이스정보통신은 국내 1위의 VAN(On Line + Off Line) 사업자로서 오프라인 VAN 사업에서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그런데 올해 들어와서 나이스정보통신의 이익 구조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건 온라인 비중의 변화”라고 전했다.
또 “나이스정보통신의 On-Line Van 비중은 2016년 2.6% → 2017년 4.5% → 2018년 8.6% → 2019년 14.36% → 지난해 22.9% → 올해 상반기 31.2%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On line VAN 처리건수 기준 올해 상반기 7억1400만건(YoY +100.6%)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On Line 비중을 추정해보면 PG사업 비중 65.9% + VAN 사업 내 On line 비중(VAN 비중 * On line 비중, 다만, ASP 기준 On line<Off Line 반영) 5.1% ~ 10.2%을 합산하면 71.0% ~ 76.0% 수준으로 산출된다”며 “매출액의 3/4 정도가 On Line에서 발생하고 그 비중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으며 Off Line VAN 처리 건수가 감소가 아니라 Flat로 유지(올해 상반기 15.8억건, YoY +7.3%)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해석으로 중요한 점은 동사의 성장요인이 On Line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와는 달리 On line 비중이 확대된 현 시점에서 영업이익 고성장(올해 상반기 208억원, YoY +36.2%)이 나타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올해, 다음해 영업이익을 각각 +5.0%, +5.9% 상향한다”며 “상반기 실적을 확인해 본 결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On line VAN 부문에서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 VAN 사업 내 M/S가 지난해 20.7% → 올해 2분기 23.4% 수준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신용카드를 비롯한 지불결제수단의 거래승인 대행서비스 사업 및 이를 위한 단말기의 판매와 임대 사업을 영위한다.
나이스정보통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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