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4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시장 내 대표적 지위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노바렉스의 금일 종가는 4만4750원이다.
KB증권의 이수경 애널리스트는 “기존 추정치보다 올해 영업이익을 10.9% 하향했고 컨센서스보다 9%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 2분기 신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 반영 및 단가가 높은 식물성 연질캡슐 선호 트렌드 등에 따라 매출원가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 상승기조는 제한적이나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해외 수주 증가 등 우호적인 시장 업황에 따라 신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증가 중에 있고 연질캡슐 또한 3분기부터 원가 개선이 가능 해졌다”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 714억원(YoY +24.9%), 영업이익 86억원(YoY +16.4%, 영업이익률 12.1%)”이라며 “3분기는 추석 명절 등 건강기능식품 성수기로 무난하게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고 매출원가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대비 2.3%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들이 식물성 원료를 선호하면서 식물성 오메가 등 관련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에 잘 알려진 원료일지라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바렉스는 현재 지난 1월 식약처로 승인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세라티크(밀추출물, 피부보습 도움)의 제품화를 준비 중에 있다고 올해 4분기~다음해 1분기 중에 1~2개 정도의 새로운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스케줄 또한 예정되어 있다”며 “신공장 증설로 2배 늘어난 CAPA, 마진율이 높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꾸준한 개발 및 제품화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대표 ODM/OEM 지위가 견고하다”고 판단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원료 제조 및 수출입업, 건강기능식품 연구업 등을 영위한다.
노바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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