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4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카메라 실적은 양호하고 신사업 성장세가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파트론의 전일 종가는 9850원이다.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7억원(YoY +0.3%), 영업이익 207억원(YoY -6%, 영업이익률 5.8%)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전년동기 실적 base가 높지만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슈가 해소돼 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 가동률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 A12와 A32 등 파트론의 삼성전자향 주력 모델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갤럭시 워치 향 심박센서의 모듈화에 따른 ASP 상승 및 공급 물량 증가로 센서 기여도가 상반기 대비 확대되어 컨센서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3000억원(YoY +10%), 영업이익 658억원(YoY +57%, 영업이익률 5.1%)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전장용 아이템 수주 감소 등 신사업 관련 매출이 연초 기대치 대비 저조한 부분은 아쉽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사 내 스마트폰 밸류체인 가운데 수주 실적과 수익성이 가장 양호하다”며 “다음해부터는 무선통신 라우터와 전장용 LED 모듈, 차량용 카메라 등 신사업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트론은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을 생산하고 센서류, 진동모터, RF모듈, 휴대형 악세사리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파트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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