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Top 수준의 기 술력과 생산능력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도 성장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금일 종가는 12만6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브랜드 경쟁 심화 및 빠른 트렌드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라며 “중국 화장품 소비 및 경제 둔화 우려가 코스맥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주었으나 시장을 압도하는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 상위 브랜드사와의 협력이 국내와 중국에서 지속되고 있고 자동화와 내부 수익 구조조정, 높아진 협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또한 계속 레벨업 되는 중”이라며 “미국법인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작년 하반기 실적의 바닥은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Top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생산능력,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실적으로 입증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여전한 저평가 상태”라며 “압도적 경쟁력을 반영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97억원(+15.3% y-y), 영업이익 267억원(+92.0% y-y)으로 또 한번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국내법인은 히트 제품 주문 증가 및 주요 고객사들의 광군제 물량 초기 오더 영향으로 코로나 재확산세에서도 15.3% y-y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상해법인(+26.5% y-y)은 지난 2분기와 같이 고객사 및 주문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광저우법인은 광군제 초도 물량이 기여하며 지난 2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미국법인은 손소독제 매출에 따른 전년도 높은 베이스 부담 및 내부 거래 제거 지속으로 매출 역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온라인 최대 쇼핑 플랫폼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고객사의 주문 및 신규 고객사 증가로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고 태국은 동남아시아 코로나 재확산과 국경봉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측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
코스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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