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성수기를 즐기자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30 16:54: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고 폰 카메라 진화는 아직 진행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금일 종가는 20만8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7.3% 증가한 3조4684억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매출 증가는 광학솔루션이 주도할 것이고 기판소재는 10% 이상 성장할 것이고 전장부품과 기타사업부는 5%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3164억원으로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판소재도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고 물량 증가 및 환율 효과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은 크게 2가지 축으로 구분되는데 해외 고객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 강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와 부진했던 사업부의 사업 중단 및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며 “후자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전자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올해 실적은 그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추가적인 성장도 아직은 유효할 것인데 해외 고객의 카메라 성능 강화에 대한 노력이 아직 마침표를 찍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다음해에도 여전히 ASP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광학솔루션은 해외 고객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우려와는 달리 고객사의 구매 방식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다”며 “정상화된 계절성으로 4분기 실적이 3분 기보다 나쁘지 않아서 IT 섹터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나타나고 카메라 사양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여지는 아직도 유효하며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평가가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Photomask, Tape Substrate, 반도체기판, 모터, 센서, 차량통신, 전자부품 등을 판매한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