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션, 호실적 대비 여전한 저평가 국면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01 08:40: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1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호실적은 주주환원 확대로 연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전일 종가는 6만400원이다.

흥국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이노션의 3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1628억원(YoY +13.6%), 영업이익은 353억원(YoY +30.7%)을 기록하는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또 “Captive와 Non-Captive가 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국내와 미주 지역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국내 매체 중심의 광고 경기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라인업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이 지속되고 미주지역 판매 호조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대 효과가 반영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Captive 볼륨모델 중심의 신차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어 기조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M&A를 통해 내부화 된 웰컴그룹과 디퍼플의 영업 기여도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이러한 영업 환경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나 전년도 높은 Base Effect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는 매출총이익 1769억원(YoY +4.7%), 영업이익 385억원(YoY -6.9%)”이라고 전했다.

또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정책의 확대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하는데 지난해에는 감익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을 56% 수준까지 확대시킨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중간배당을 도입하며 상반기 45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장기적인 배당성향은 40%대 중반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끝으로 “기조적인 실적의 성장세와 6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 보유 규모, 이를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M&A 가능성,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기조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며 “장기적인 실적 성장세에 연동하며 Multiple 또한 상향될 것으로 보여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흐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