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나항공, 3Q 별도 매출액 1.4조…전년비 41.7%↑
  • 버핏연구소
  • 등록 2021-11-16 08:58: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정성권)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360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2680% 증가했다. 유가 상승으로 연료유류비가 82% 증가했으나 매출 증가로 전년비 큰 폭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084억원으로 외화환산손익 영향과 법인세 추정 비용 등으로 인해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

20211116085742 

인천국제공항에 주기중인 아시아나 항공기. [사진=더밸류뉴스]

3분기 영업이익 흑자는 화물 사업이 이끌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비 56% 증가한 7545억원으로 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하자 해운물류가 적체될 정도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장거리 화물노선 항공운임이 상승, 호실적을 내는 밑바탕이 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 매출이 전년비 각각 69%, 48%, 26% 증가했다. 주요 운송 품목은 △전자기계 및 부품류 △반도체 및 제조장비류 △전자상거래 물량 등으로 구성됐다.

여객부문은 트래블버블 협약과 위드 코로나로 재개되고 있는 국제선 매출액이 전년비 5% 증가한 123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인 미주노선과 유럽 노선의 매출액이 전년비 19%, 13%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여행 수요가 재개되는 것에 대비해 향후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방콕 △사이판 △괌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및 운항재개 할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2.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3.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4. 한양이엔지,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7.17배 한양이엔지(대표이사 김윤상 이종근. 045100)가 11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양이엔지가 11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7.1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유니트론텍(142210)(7.83), 티이엠씨씨엔에스(241790)(8.85), KX하이텍(052900)(10.07)가 뒤를 이었다.한양이엔지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518원, 영업이익 1...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