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비츠로셀, 일차전지의 오해와 진실, 이차전지의 꿈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06 08:44: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이 회복 및 성장하고 리튬이차전지가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비츠로셀의 전일 종가는 1만5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병화 애널리스트는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일차전지 1위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80% 수준의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지녔고 Utility Meter, 유도무기 전원용과 같은 군용 전지 시장이 주요 전방산업”이라며 “올해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Li/SOCI(리튬염화티오닐) Bobbin 66.9%, 고온전지 13.8%, Li/SOCI2 Wound 10.3%, 기타 9.0% 순”이라고 전했다.

또 “매출의 60% 이상이 북미지역의 Utility Meter 부문에서 발생하고 코로나19로 락다운 됐던 주요 사업장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실적 회복 기조가 뚜렷하다”며 “스마트 그리드 사업 확대로 수급 계기의 수요가 증가 세인 북미지역 1위 사업자 Xylem(XYL)이 주요 고객사”라고 밝혔다.

그는 “박격포 및 미사일 향 리틈일차전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취소 및 지연됐던 군사훈련의 정상화, 군용 무전기 교체 사업 등 신규 사업이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국방산업의 내수는 비츠로셀의 독과점 시장으로 미사일의 사거리 증가, 탄도 중량 증가 등 사양 고도화 시 앰플전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미사일의 해외수출 확대도 긍정적이며 인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중동으로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어 “M&A를 통해 리튬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기술을 확보했고 음극재 및 양극 도전재,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다수의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며 “리튬일차전지로 구축한 공정의 수직계열화, 기술 경쟁력을 리튬이차전지 시장 개척에 활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이차전지의 틈새 시장 공략 및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의 소재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자동차의 비상신호 제품을 시작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수급 계기를 중심으로 올해의 실적이 정상화되고 다음해는 수급 계기 부문의 성장과 방산부문의 회복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Li/SOCI2 Bobbin은 YoY +18.3%, 방산부문의 앰플전지는 YoY +155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고 리튬이차전지 매출 비중은 다음해 3.5%에서 2023년 5.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 중 가장 시장이 큰 Li/SOCl2 전지와 Li/MnO2(OEM)전지 분야를 영위한다.

비츠로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비츠로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