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농심(004370)에 대해 국내외 실적 상승세를 보여 긍정적인 매수 검토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이날 종가는 31만3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759억원(YoY +6.8%), 306억원(YoY +17.7%)으로,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377억원(YoY +4.1%), 161억원(YoY +47.5%)으로 추정한다”며 ”판가 인상 효과가 국내 부문의 유의미한 실적이 개선될 전망”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라면 총매출액은 전년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는 지난해 높은 베이스 정상화 및 판가 인상 효과에 기인해 전년비 4%, 5% 탑라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법인 합산 매출도 전년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특히 미국은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YoY +13%)를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라면 점유율(금액 기준)은 56.5%(YoY +0.3%p)로 추정한다”며 “앞으로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어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심은 식품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심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