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4분기 기준 반도체 및 자동차 공급 이슈가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이날 11시 19분 현재의 주가는 63만40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4분기 매출액은 4조200억원(YoY +23.6%, QoQ +16.9%)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라며 “4분기 실적 특징이 EV(전기차)향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대비 소폭 차이가 있으나 반도체 공급 차질과 자동차 업체의 생산 감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V 생산 비중 확대 및 본격 생산으로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 고성장 추세는 유효하다”라며 “소형전지 중 원형전지는 EV향 비중증가,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EV향 배터리 매출액 증가는 여전히 높아 올해 매출액은 4조7500억원(YoY +37.95%), 내년매출액은 6조9000억원(YoY +46%)으로 추정한다”라며 “주요 고객사의 EV 생산 확대 및 G5등 차세대 배터리 공급 시작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원형을 포함한 소형전지 매출 증가와 반도체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 확대로 전재자료 시장의 성장 지속이 예측된다”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6600억원(YoY +38%)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SDI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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