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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머스트자산운용, 태영건설 외 1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12-23 1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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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1.11.23~2021.12.23)동안 2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3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머스트자산운용은 태영건설(009410)(대표이사 이재규)의 주식보유비율을 8.86%에서 9.99%로 1.13%p 비중 확대했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사진=태영건설]

반면 초록뱀컴퍼니(052300)의 주식 비중을 12.18%에서 4.33%로 7.85%p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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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자산운용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머스트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태영건설은 토목건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영건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태영건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현대차증권은 태영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21억원, 678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126.6%, 2276.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자체부문에서의 인도 기준 매출액 증가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천지식정보타운(2288억원)이 연말부터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인도기준으로 매출액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사진=더밸류뉴스]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사진=더밸류뉴스]

태영건설은 자체사업 역량이 높다는 평가다. 통상 택지를 매입해 주택을 짓지만 태영건설은 지자체와 협업해 이전사업,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자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올해 총 5500세대를 분양했는데 그 중 3300세대가 자체 현장이었다.

태영건설의 연간 분양 물량은 △2017년 2549세대 △2018년 3042세대 △2019년 4272세대 △2020년 5940세대 △2021년 5500세대로 2017년부터 꾸준히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9000세대(자체현장 3600세대)다.

이외에도 태영건설은 2022년~2023년 착공이 가능한 자체현장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걸포도시개발(8500세대), 신경주 2차(1400세대), 창원복합행정타운(3000세대), 네오시티(3700세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2024년까지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태영건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태영건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태영건설은 11월 29일 52주 신고가(9350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분양 물량 증가와 40% 이상의 자체개발, 미착공 대규모 프로젝트 등을 고려할 때 실적 증가 여력은 충분하다"며 "실적 증가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동일 기업(Peer) 대비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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