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현대차 증권은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철강, 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주가는 2만3000원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3219억원(YoY +29.8%), 영업이익 1509억원(YoY +72.9%)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철강 원료 판매량 증가 및 단가 상승으로 철강 부문의 강세와 식량소재 외형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비 회수 순연으로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지만,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지난해 부진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철강, 식량소재, 무역 및 투자법인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트레이딩과 투자법인의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친환경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비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상태”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출입업, 중개업, 자원개발 등 사업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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