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생소한 만큼 커지는 기회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06 08:30: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신사업 진출로 IP 범위 확대(아티스트, 스토리)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커뮤니티, NFT, 게임)이 시작될 것이고 생소함에 대한 우려보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31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는 세계관을 도입한 유기적 콘텐츠, 적극적인 MD∙콘텐츠 확대, 자체 플랫폼을 통한 판매 안정성 확보로 산업의 방향을 선도해왔다”며 “올해 NFT,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에도 선도적 진출을 할 계획이고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파악했다.

또 “신사업 방향성은 보유 IP 확대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으로 국내외 신인 론칭 및 오리지널 스토리(7 Fates Chakho 등) 공개를 통해 다양한 IP를 확보해 매출원을 확장했다”며 “위버스-VLIVE 통합(라이브 영상 강화), NFT 발행(영상 카드, 픽셀 아트 등 디지털 MD), 인터랙티브 게임 론칭이 예정되어 있고 플랫폼 생태계가 팬 커뮤니티에서 NFT, 게임 등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교적 생소한 NFT 사업의 경우 팬덤 우선 NFT 지급 및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활용 등 연착륙 방안 확보된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관련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 중이고 오히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4024억원(+29% y-y), 영업이익 761억원(+37% y-y)”이라며 “BTS 콘서트(온라인 1회, 오프라인 4회) 개최 및 세븐틴 신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분기 실적 기록할 것이고 위버스 성장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BTS LA 스타디움 콘서트(4회, 21만명) 티켓 매출 360억원, 온라인 동시 송출(1회) 티켓 매출 200억원으로 지역 이동이 없었던 데다 동시 송출 매출까지 더해지며 기존 콘서트 대비 높은 수익성(20%)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국 서부 항만 적체로 인한 공급 차질로 현장 MD 판매 예상치 하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세븐틴 ‘Attacca’ 판매량은 직전 앨범 ‘Your Choice(140만장)’ 대비 45% 상승한 203만장으로 글로벌 팬덤 규모의 성장세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콘서트 투어 본격화 시 일본 돔투어를 포함한 월드 투어 진행으로 매출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