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 신사업 진출로 IP 범위 확대(아티스트, 스토리)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커뮤니티, NFT, 게임)이 시작될 것이고 생소함에 대한 우려보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31만4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는 세계관을 도입한 유기적 콘텐츠, 적극적인 MD∙콘텐츠 확대, 자체 플랫폼을 통한 판매 안정성 확보로 산업의 방향을 선도해왔다”며 “올해 NFT,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에도 선도적 진출을 할 계획이고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파악했다.
또 “신사업 방향성은 보유 IP 확대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으로 국내외 신인 론칭 및 오리지널 스토리(7 Fates Chakho 등) 공개를 통해 다양한 IP를 확보해 매출원을 확장했다”며 “위버스-VLIVE 통합(라이브 영상 강화), NFT 발행(영상 카드, 픽셀 아트 등 디지털 MD), 인터랙티브 게임 론칭이 예정되어 있고 플랫폼 생태계가 팬 커뮤니티에서 NFT, 게임 등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교적 생소한 NFT 사업의 경우 팬덤 우선 NFT 지급 및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활용 등 연착륙 방안 확보된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관련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 중이고 오히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4024억원(+29% y-y), 영업이익 761억원(+37% y-y)”이라며 “BTS 콘서트(온라인 1회, 오프라인 4회) 개최 및 세븐틴 신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분기 실적 기록할 것이고 위버스 성장도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BTS LA 스타디움 콘서트(4회, 21만명) 티켓 매출 360억원, 온라인 동시 송출(1회) 티켓 매출 200억원으로 지역 이동이 없었던 데다 동시 송출 매출까지 더해지며 기존 콘서트 대비 높은 수익성(20%)을 달성할 것”이라며 “미국 서부 항만 적체로 인한 공급 차질로 현장 MD 판매 예상치 하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세븐틴 ‘Attacca’ 판매량은 직전 앨범 ‘Your Choice(140만장)’ 대비 45% 상승한 203만장으로 글로벌 팬덤 규모의 성장세를 방증하는 것”이라며 “콘서트 투어 본격화 시 일본 돔투어를 포함한 월드 투어 진행으로 매출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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