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올해 완제기 수출과 기체부품 업황이 개선되고 수주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금일 종가는 3만48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433억원(YoY +11%), 영업이익 343억원(흑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4.1%(YoY +5.5%p)”라며 ”KF-21 체계개발 사업의 정상적인 매출 진행과 3분기 메디온 불시착에 따른 수리온 납품 순연물량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민수 기체부품에서의 영업환경 개선도 매출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출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겠지만 높아진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483억원) 대비로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신규수주는 3조1000억원, 수주잔고는 18조3000억원”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 3조원(YoY +14%), 영업이익 1487억원(YoY +41%), 영업이익률 5.0%(YoY +1.0%p)”일고 전했다.
이어 “완제기수출과 기체부품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에서 이라크 후속사업(4000억원), 인도네시아 T-50(6대, 3000억원), 태국 T-50(2대, 100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수주 측면에서도 미 공군 전술기, 해군 훈련기와 전술기 사업 등 500대 내외에 대해 록히드마틴과 수주를 위한 협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그동안 지연되었던 말레이시아, 세네갈 등으로의 완제기 수출 건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한국항공우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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