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연우,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18 16:24: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8일 연우(115960)에 대해 컨센서스에 부합한 견조한 실적이고 수출 매출 호조가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금일 종가는 2만4850원이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3146억원(YoY +10%), 영업이익은 316억원(YoY +6%)을 나타낼 것”이라며 ”내수 매출액 성장률은 +6%로 예상되는데 2분기~4분기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나 1분기 매출이 15% 하락할 것(올림픽으로 인한 중국 소비 위축, 국내 면세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1분기에 최대 고객사들 매출이 YoY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수출 매출은 +13%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미국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의 매출 기여도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색조 생산라인(포인트 메이크업)을 확보한 데 따른 추가적인 고객사 유입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07억원(YoY +6%), 영업이익은 72억원(YoY +8%)을 나타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높은 생산 효율성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고 전했다.

이어 “국내(별도) 매출액은 682억원(YoY +5%), 영업이익은 74억원(YoY +13%, OPM 10.9%)을 달성했다”며 “내수 매출이 YoY 9% 하락한 352억원을 나타냈는데 최대 고객사들인 L사 및 A사 매출이 각각 38%, 11% 하락한 영향이지만 기타 고객사들 합산 매출은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 매출은 330억원(YoY +25%)의 호조를 나타냈다”며 “물류 대란(선박 확보 어려움)으로 미국 향 수출액 중 YTD 50~60억원의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미국 수출은 30% 성장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유럽도 낮은 기저효과 및 영업 방식을 변경한 효과(본사에서 직접 영업)로 매출이 56% 고성장했다”며 “중국 법인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매출액 51억원(YoY +15%)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