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분기 최대 실적 달성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3 08:43: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인한 간접참여형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고 글로벌 투어 재개 및 IP 활용 신사업이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7만3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환욱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8억원(YoY +47.2%), 739억원(YoY +32.8%)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매출액 3844억원, 영업이익 72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또 “‘세븐틴’ 미니9집 흥행이 BTS 앨범 공백을 상쇄한 가운데 BTS LA 온&오프라인 공연 재개와 간접 참여형 매출 성장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공연 매출 비중 상승과 상여금 지급 및 운임비 상승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7%p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앨범 총 판매량은 약 477만장(YoY -4.5%)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BTS 신규 앨범 공백을 고려할 시 양호하다”며 “세븐틴 미니9집과 엔하이픈 정규1집 판매량은 각각 213만, 120만장을 넘어섰다”고 파악했다.

이어 “BTS LA 오프라인 공연 4회 매출액은 400억원을 시현했고 하이브리드(스트리밍&시어터) 공연 매출 53억원을 추가 달성했다”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라 MD(아미밤 등) 판매량이 급증했고 한가위/연말 시즌 상품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86.8% 상승한 1256억원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및 대표 아티스트IP 영상 출판물 등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액 1547억원(YoY +91.2%)으로 급증했다”며 “위버스는 MAU 680만명(QoQ +7%), 총 결제 금액 QoQ +38%”이라고 설명했다.

또 “3월 BTS 서울 콘서트(3회)가 확정된 가운데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보유 밀리언셀러 IP 공연이 지속 재개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포맷 지속 확대하며 마진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 1월 런칭된 웹툰에 이어 신규 게임도 6월 런칭 될 것이고 NFT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중순에는 NFT상품 출시 및 별도의 거래 플랫폼이 출시될 것이고 NFT 상품은 진품 보증의 수단은 물론 팬과 아티스트 사이 소통의 매개체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3.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