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인한 간접참여형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고 글로벌 투어 재개 및 IP 활용 신사업이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7만3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환욱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8억원(YoY +47.2%), 739억원(YoY +32.8%)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매출액 3844억원, 영업이익 72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또 “‘세븐틴’ 미니9집 흥행이 BTS 앨범 공백을 상쇄한 가운데 BTS LA 온&오프라인 공연 재개와 간접 참여형 매출 성장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공연 매출 비중 상승과 상여금 지급 및 운임비 상승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7%p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앨범 총 판매량은 약 477만장(YoY -4.5%)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BTS 신규 앨범 공백을 고려할 시 양호하다”며 “세븐틴 미니9집과 엔하이픈 정규1집 판매량은 각각 213만, 120만장을 넘어섰다”고 파악했다.
이어 “BTS LA 오프라인 공연 4회 매출액은 400억원을 시현했고 하이브리드(스트리밍&시어터) 공연 매출 53억원을 추가 달성했다”며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따라 MD(아미밤 등) 판매량이 급증했고 한가위/연말 시즌 상품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86.8% 상승한 1256억원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및 대표 아티스트IP 영상 출판물 등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액 1547억원(YoY +91.2%)으로 급증했다”며 “위버스는 MAU 680만명(QoQ +7%), 총 결제 금액 QoQ +38%”이라고 설명했다.
또 “3월 BTS 서울 콘서트(3회)가 확정된 가운데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보유 밀리언셀러 IP 공연이 지속 재개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포맷 지속 확대하며 마진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 1월 런칭된 웹툰에 이어 신규 게임도 6월 런칭 될 것이고 NFT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올해 중순에는 NFT상품 출시 및 별도의 거래 플랫폼이 출시될 것이고 NFT 상품은 진품 보증의 수단은 물론 팬과 아티스트 사이 소통의 매개체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최고 품질의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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