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심텍, FCCSP & SiP의 대장주로 도약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5 08:50: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은 25일 심텍(2228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사이에 OPM가 급등했고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률이 지속되고 ASP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했다. 심텍의 전일 종가는 4만8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3901억원(YoY +40%), 영업이익 732억원(YoY +398%)을 기록했다”며 ”호실적의 배경은 믹스개선 지속, DDR5 매출 본격화, 과거의 선제적인 비용반영”으로 요약했다.

또 “1분기는 통상적으로 비수기이나 올해 1분기는 다르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421억원→517억원→663억원으로 상향했고 이번 신규 추정치에서도 추가 업사이드 여력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2970억원(YoY +75%)으로 서프라이즈가 있을 것(영업이익 컨센 2393억원)이고 전망치는 향후 추가 상향이 유력하다”며 “심텍의 올해 환율가정은 현재 환율 1209원 대비 보수적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당사의 이번 추정치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해 미래의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 하반기 수준에서 크게 좋아지지 못한다고 가정했다”며 “지속적으로 고부가 MSAP 캐파를 확장 중이나 하반기 양산 시작 예정인 신공장 매출 효과를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도 ASP 상승이 지속되고 심텍의 패키징기판 ASP 상승세는 지난해 10%대에서 올해에는 20%대로 가속화될 것”이라며 “AP와 통신반도체의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이에 들어가는 FCCSP와 SiP 기판의 성능도 상향되는데 이는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FCCSP의 매출규모가 가장 큰 부품사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나 전사 매출 내 해당 기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심텍(올해 기준 약 20%)”이라며 “FCCSP와 SiP의 수요증가 트렌드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클 주식”으로 전망했다.

심텍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쇄회로기판용 메모리 모듈, 전자부품을 제조한다.

심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심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