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우건설, 견조한 ‘푸르지오’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04 16:26: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4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주택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해외 사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대우건설의 금일 종가는 6950원이다.

하나금융의 서현정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오랜 시간 동안 주택 개발사업에 집중해온 건설사 로 택지개발시대(2000~2014년)에도 연평균 1만3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왔다”며 ”최근 5년간은 경쟁력을 지닌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확대로 높은 주택 사업 경쟁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19년 2만1000세대, 2020년 3만3000세대, 지난해 2만8000세대를 분양했고 올해는 3만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며 “양호한 분양 실적 기반 주택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주택부문의 매출증가와 해외부문 원가율 안정화가 이뤄졌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9조9000억원(YoY 14%), 영업이익은 8416억원(YoY 1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공급계획은 3만세대(YoY 6%)로 올해 분양물량은 1분기 저점(3975세대)를 지나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올해 주택/건축 부문 매출은 6조6000억원(YoY 12.4%)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해외부문에서는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나이지리아 LNGT 7/이라크 항만공사)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토목 분야에서 이라크 알포 항만 사업의 매출과 이익이 지난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점차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 폭은 커질 것”이라며 “향후 타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는 거점 국가와 전략 공종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대우건설은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사업과 아파트등을 건설하는 주택건축사업, 석유화학시설 및 발전소를 건설하는 플랜트사업을 영위한다.

대우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우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