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F버핏] 아이즈비전, 3월 통신장비 업종 저PER 1위…2위 삼지전자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2-03-31 17:51: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3월 통신장비 업종에서 PER이 가장 낮은 종목은 아이즈비전(031310)(대표이사 김상우)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즈비전의 3월 PER은 3.69배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지전자(037460)(대표이사 주동익), 유비쿼스(264450)(대표이사 이상근),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대표이사 한 혁) 순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PBR(주가순자산배수)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PER과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 돼 있다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E와 ROA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통신장비 업종 저PER

3월 통신장비 업종 저PER 10선. [이미지=버핏연구소]

 

◆아이즈비전, PER 3.69배…5년 평균 PER 23.21배

 

아이즈비전(대표이사 김상우)의 5년 평균 PER은 23.21배이다. 3월 기준 PBR은 0.49배, ROE는 14.99%, ROA는 9.07%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해 PER이 낮아진 경향을 보인다. 아이즈비전은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MNVO(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즈비전
아이즈비전이 3월달 진행하는 이벤트 화면. [이미지=아이즈비전 홈페이지]

아이즈비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 85억원, 20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7.24%, 51.78%, 30.57% 증가했다. MNO 신규사업 확대 및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특히 금융수익 등 영업외수익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아이즈비전은 최근 LG유플러스(대표이사 000)가 주최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와이파이 없이 사용하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위 삼지전자, 10위 쏠리드

 

2위 삼지전자(대표이사 주동익)의 PER은 6.86배이다. 최근 5년 평균 PER은 8.81배. 3월 PBR은 0.73배, ROE와 ROA는 각각 12.53%, 8.58%를 기록했다. 삼지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1억원, 당기순이익 6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57.29%, 104.16%, 83.70% 증가했다. 삼지전자는 무선중계기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형 건물 내부 및 KTX 구간에 자사 5G 광중계기를 납품하고 있다. 또 전자부품을 삼성전자, 삼성SDL 등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유비쿼스(대표이사 이상근)는 PER 8.50배로 3위를 기록했다. 유비쿼스의 5년 평균 PER은 10.98배, 3월 달 PBR은 1.92배이다. ROE와 ROA는 각각 25.09%, 18.59%이다. 유비쿼스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390억원, 318억원, 28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5.90%, 68.25%, 80.00% 증가했다. 유비쿼스는 데이터 전송장비를 포함한 인터넷 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10위인 쏠리드(대표이사 정 준)의 PER은 15.88배이다. 쏠리드의 5년 평균 PER은 58.76배이다. 이달 PBR은 2.06배, ROE와 ROA는 각각 15.56%, 7.29%를 기록했다. 쏠리드는 지난해 매출액 2122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24.0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쏠리드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와 한화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3월 통신장비 업종 10선 평균 PER 10.23배….평균 ROE 13.56%

 

3월 통신장비 업종 10선의 평균 PER은 10.23배였다. 평균 PBR은 1.19배, 평균 ROE와 평균 ROA는 각각 13.56%, 9.11%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업종 중 PBR이 가장 낮은 곳 역시 아이즈비전으로 0.49배였다. 이어 코위버(0.65배), 삼지전자(0.73배) 순이다. 동일 기준 ROE는 유비쿼스가 25.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파이오링크(19.60%), 쏠리드(15.56%) 순이다. ROA가 가장 높은 곳은 유비쿼스(18.58%)였다. 그 뒤는 파이오링크(14.46%)와 유비쿼스홀딩스(11.04%)가 위치했다.

 

[관심종목] 아이즈비전 : 031310  삼지전자 : 037460  유비쿼스 : 264450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